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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AG주경기장 신설 천문학적 이익”

“건립땐 경제유발효과 천문학적… 반드시 신설” 주장

인천시가 유치한 2014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신설 계획에 대해 송영길 시장이 예산절감을 위해 기존 경기장을 리모델링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한나라당 서구 강화을 이학재 의원이 시 부채의 성격을 감안, 리모델링의 불 필요성을 주장했다.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의 부채가 심각해 5천600억원이 들어가는 주경기장 신설을 포기하고 기존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 할 경우 500억정도면 가능해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리모델링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이학재 국회의원은 1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영길 시장이 주경기장 신설을 포기하고 기존 문학경기장 리모델링 추진은 시의 부채가 심각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장 신설을 반대하고 있으나 이는 편향된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송 시장이 주장하는 부체는 7조원을 넘어 최근 1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했으나 실제 시의 순수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2조3천343억원이고 올해 말이면 2조7천526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시가 갚아야할 순수 부채는 도로, 지하철, 문화체육, 공원, 상·하수도 등에서 발생한 7조원 중 나머지 4조6천여억원은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로서 택지, 산업업단지, 관광단지 등의 인프라 개발을 위한 보상채권 등으로 순수채권이라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는 인천시민들이 세금을 통해 갚아야하는 순수부채와는 달리 택지, 산업, 관광 등 소기의 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회수처리 될 수 있는 부채로 순수 채무와 혼동해 사용하는 것은 채무의 성질이나 상환방법에 혼란을 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따라서 인천시장은 기존사업의 중단 또는 축소를 통한 인천시민의 세금으로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를 해결할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이 사업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추진해 부채를 상계시킬 것인가에 지혜 모아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인천시의 순수부채 2조3천여억원은 인천시 재정건전성이 확보돼 있는 것으로 인천AG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경제유발효과 13조원을 비롯, 균형발전, 각종도시개발사업 촉진 등을 비춰볼 때 천문학적인 이익이 예상되는 인천AG 주경기장사업은 반드시 재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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