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이 전월(2천374억원)보다 55.9% 증가한 3천7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일 보금자리론 금리가 0.4%p 인하된 데다 기존 t-보금자리론 보다 금리가 0.4%p 낮은 u-보금자리론이 지난달 21일 출시돼 보금자리론의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주택금융공사는 분석했다.
현재 u-보금자리론 금리는 변동형 최저 3.39%, 고정형 최저 5.1%를 적용하고 있다.
삼품별 판매 비중을 신청경로별로 보면 t-보금자리론이 66.8%로 가장 높았고, 이어 u-보금자리론(17.7%), e-보금자리론(15.5%) 순이었다.
또 상품 특성별로는 거치기간 동안 변동금리 적용이 가능한 설계형 상품이 69.1%로 가장 높았고, 기본형 상품(29.6%)과 우대형 상품(1.3%)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