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인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 참여 기업들의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기센터는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에는 경기도와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시스템으로 현재 32개 기관 1천50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센터는 최근 4년 간의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이 해마다 지원 건수가 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총 1천205건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9% 증가한 수치로, 올 하반기까지 기업들의 사업 참여 건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 지원 건수는 2007년 1천215건, 2008년 1천252건, 2009년 1천456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는 “기술개발 후에도 생산·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이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제품 상용화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그동안의 단발적인 지원책의 단점을 보완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