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이천 대월면 대월초등학교에서 ‘농기계특별 사후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기계특별 사후봉사활동은 오는 22일까지 대월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 비싼 수리비로 부담이 됐던 이앙기·콤바인·트렉터 등 대형 농기계(100여대)의 무상수리 뿐만 아니라 경운기·예취기·분무기 등 소형농기계에 대한 무상 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도내 농협 농기계수리센터 기술요원 및 경기농협 농기계기술협의회, 농기계 생산회사 직원 등 60여명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부품 비용을 제외한 일체의 수리비를 무상 제공한다.
또 농기계 수리와 함께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점검 및 정비·안전관리요령 등을 교육, 농업농기계의 수명연장 및 자체 수리능력을 배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수리비 등 5천여만원의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경기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대월 지역은 많은 농기계가 보급돼 영농에 이용하고 있으나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서 농업인들이 농기계수리에 애로를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