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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더비’ 통해 대반전 노린다

디펜딩챔프 수원 블루윙즈-실업강호 수원시청, 오늘 FA컵 16강전
윤성효 감독, 승리 자신… 수원시청 “5년전 패배 설욕”

한국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10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축구도시 수원을 연고로한 ‘FA컵 디펜딩 챔피언’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와 실업의 강호 수원시청이 21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 두 팀은 이번 FA컵을 통해 후반기 대반전을 노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반기 K리그에서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던 수원은 윤성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지난 14일 리그 컵대회 8강과 18일 열린 정규리그에서 대구FC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팀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FA컵 승리가 꼭 필요하다.

전반기 내셔널리그 10위에 머문데다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놓치는 등 전반기 부진을 면치 못했던 수원시청도 최근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에서 아마추어 팀인 양주시민구단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전국체전 본선에 나서지 못하는 등 침체된 팀 분위기를 살려 후반기를 맞기 위해서는 FA컵 승리가 절실하다.

5년 전 FA컵에서 처음 만난 두 팀은 후반 23분 수원시청 김한원의 선제골로 이변을 만드는 듯 했지만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김대의에게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수원이 5-3으로 신승을 거뒀다.

당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수원이 앞선다는 평가였지만 지역 더비라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올 뻔 했다.

수원은 윤성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장 중점을 뒀던 선수들의 자신감이 회복되고 있고 최근 2연승으로 팀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수원은 지난 대구원정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한 백지훈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반면 수원시청은 이번 만큼은 반드시 수원을 잡고 5년 전 패배의 아쉬움을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수원시청은 최근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나우징요와 김한원, 박종찬 등 투입가능한 공격수를 모두 동원해 수원의 골문을 열겠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밖에 지난해 FA컵 준우승 팀인 성남 일화는 최근 울산 현대를 꺾고 정규리그 2위로 도약한 여세를 몰아 대전 시티즌을 꺾고 8강에 오르겠다는 각오이며 페트코비치 감독의 자진 사임으로 김봉길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인천 유나이티드도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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