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22일 용인 백암농협에서 농촌 희망가꾸기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백암농협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렵거나 연령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평소에 의료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60세 이상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X-ray 촬영, 혈액 및 소변 검사 등 다양한 형태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도출, 처방전을 이동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준비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한국의 농업을 부흥시키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촌에 살고 있는 농민 조합원들이 건강해야 가능하다”며 “무료 건강검진이 어려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