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는 지난 2월부터 중소기업에 지원한 일자리창출 특별자금이 이달 21일을 기준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2천억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협약자금을 조성, 도내 4천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목표로 중소기업은 5억원~10억원, 소상공인은 5천만원을 지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은 도와 경기농협이 각각 1.0%, 1.2%의 이자 부담을 지원함으로써 시중 자금에 비해 2.2%의 이자비용 절감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지난 21일 현재 1천67개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업체에 1천억원을 지원해 2천3명의 실질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며 “특히 우량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 등에 자금 지원을 집중, 고용창출을 유도함으로써 일자리가 절실한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농협은 앞으로 경기도, 시·군일자리센터 및 유관기관 등과 네트워크 구축해 일자리 발굴, 동행면접, 업종별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상설면접장 및 프로시니어 운용 등 다양한 지원 및 홍보로 일자리 발굴사업을 벌여 연말까지 1천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