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는 주민 편의와 건강 증진을 위해 2011년 2월까지 정왕보건지소 현부지에 새로운 청사를 건립한다.
25일 정왕보건지소에 따르면 2004년 10월 개소한 정왕보건지소는 그동안 정왕·군자지역의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사무실 등 일부 시설이 협소한 가설건축물로 지어져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보건지소는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도시형보건지소 신축을 위한 국·도비 지원을 요청, ‘도시보건지소 확충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국·도비 8억1천500만원, 시비 14억8천400만원 등 총 23억의 예산을 통해 가설건축물 위치에 건축 연면적 1천204㎡(지하1층·지상2층)규모로 청사를 신축하게 됐다.
보건지소는 사무실, 보건교육실, 소회의실, 영양사업실, 모자보건실 등은 신축하고 물리치료실 등은 현청사를 리모델링해 사용할 예정이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청사가 2011년 2월 말 완공되면 정왕·군자권 도시개발 사업으로 증가하는 다양한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에 부응하며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한 보건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