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2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6.2 지방선거에 당선된 16개 시·도지사와 가진 오찬간담회를 통해 인천시 현안에 닥쳐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국비지원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2014년 아시안게임 및 인천지하철 2호선 국비지원 요청은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을 배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 확대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인천시의 역점사업인 남북교류협력분야의 사업 중의 하나인 취약계층(영·유아)에 대한 순수 인도적지원사업은 언제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 대통령은 “어떤 시·도지사든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단체장을 열심히 도울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래도 협조가 덜 될 것”이라며 예산 배분 등에서 업무 성과가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가 정치적인 것을 떠나 시·도지사가 잘 되면 정부가 잘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시·도가 협력을 잘할 수 있을 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시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