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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송림고 배구코트 평정

결승전서 3-2 접전 끝 패권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성남 송림고가 2010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금빛 스파이크를 날렸다.

송림고는 23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광주 전자공고를 3-2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친 끝에 패권을 안았다.

송림고는 1세트에서 25-15로 전자공고를 리드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2세트와 3세트에서 22-25 19-25로 각각 패하며 경기 흐름을 빼앗겼다.

하지만 송림고는 송명근(레프트)과 고현우(레프트)의 시간차 공격과 정확한 공격으로 상대의 코트를 공략하며 4세트에서 25-14로 따라붙고 마지막 5세트에서 16-14로 재역전하며 지난 4월 열린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대회에 이어 다시한번 남자 고등부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또 부천 소사중은 남자 중등부 결승에서 익산 남성중을 2-0(25-18 25-17)으로 완파했다.

소사중은 장신 센터인 박상훈과 정지석을 앞세워 블로킹과 강력한 스파이크로 남성중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고현우(송림고)가 최우수 선수상을, 이민규(송림고)는 세터상을, 박기현(송림고)은 리베로상을 홍해천(송림고) 감독은 지도자 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소사중의 박상훈이 최우수상을, 조철희(소사중)가 세터상을, 송원영 소사중 코치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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