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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초광역경제권 공간구조 개편

고속도로 중심서 GTX·광역철도 중심으로 전환

경기도는 글로벌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메가경제권 공간구조를 형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고속도로 중심으로 돼 있는 공간구조를 GTX와 광역철도중심의 역세권 공간구조로 전환시켜 성장축 상의 거점도시에 문화·소비 거점을 중심으로 ‘다중심 거점화와 연계형 광역생활권’ 공간구조를 형성시킬 방침이다.

도는 25일 “ 국토기본법에 의거해 2020년까지 도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경기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이같은 공간구조 형성전략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에서 처음 법정계획으로 수립되는 이번 계획은 9월 중순까지 도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공청회와 의회 보고를 거쳐 연말쯤 국토해양부에 관련 계획을 승인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이 계획안에 ‘서울의 주변’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초 광역권의 활동중심 지역으로 역할을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국제교류,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지역발전 목표와 전략, 지역공간 구조 정비 및 지역내 기능분담방향을 담을 계획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 사회에 부합하고 수도권 기업 및 주민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GTX·광역철도 중심의 공간구조를 형성해 도시밀도를 높이고, 권역별로 국제교류, 산업경제, 문화·관광, 녹생환경 등의 기반을 토대로 다중심 거점을 형성해 광역생활권 공간구조를 형성한다는 것.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경기개발연구원에 관련 용역을 발주해 국토해양부의 도 종합계획 수립지침을 토대로 막바지 조율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메가경제권 공간구조가 형성되면 경제, 교통, 도시기능의 활동중심을 도가 담당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국내에서 수도권과 지방 광역경제권을 연결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중국 및 세계와의 교류확대를 위해 공간구조는 발전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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