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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출시… 창구는 ‘한산’

인천지역, 서민대출상품 준비부족 전화문의만 잇따라

저신용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26일 출시되며 인천지역 제2금융권 각 영업장에는 대출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찾아와 대출 상담을 벌이고 문의전화도 이어졌으나 정식 대출 신청자는 아직까지 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각 지역농협에는 이날 오전 중 대출에 관한 문의전화와 방문이 영업장에 따라 최고 20여건까지 접수되고 있는 등 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농협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대출 관련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마쳤고 금리 등도 확정돼 조건이 맞으면 바로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역의 한 저축은행 관계자 역시 “오전 중 대출 전화가 15통 가량 걸려 왔다”면서 “봉급생활자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월급 수령 통장,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고 방문하면 바로 상담해 대출 여부와 가능 금액 등을 알려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자영업자의 경우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대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신보재단의 업무 폭증으로 대출 결정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새마을금고는 내부적인 준비 부족 등으로 다음주 초부터 대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내 S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대출 관련 교육을 지난주 금요일 받았으나 금리 등 대출 지침이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아 대출은 다음주 초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오전 중 10여명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고 5명 가량이 직접 방문, 대출 상담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은 홍보 등이 부족해 대출 희망자들이 창구로 모이지는 않는 편이라면서 “당분간은 상담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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