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성남 분당고)이 제13회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환은 27일 평택 K2볼링장에서 제91회 전국체전 도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자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6게임 합계 1천216점(평균 202.7점)을 기록하며 강예닮(가평 조종고·1천210점)과 이지훈(구리 토평고·1천14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유리(평택 송탄고)가 합계 1천184점(평균 197.3점)을 기록, 이다움(토평고·1천171점)와 이진선(고양 일산동고·1천126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정태(양주 백석중)가 합계 1천176점(평균 194.5점)으로 이윤석(양주 고암중·1천163점)과 권동욱(양주 조양중·1천115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