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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통신융합도시 도약 ‘한뜻’

고양,7개 영화제작사와 공동협력 MOU
컨텐츠 제작환경 개선 등 적극 지원키로

고양시가 국내 유명 영화감독과 영화 제작사들의 총 집결지가 된다.

고양시는 27일 일산동구 장항동 브로멕스타워Ⅲ에서 서울 소재 7개 영화 제작사와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마당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시에서 전략적으로 유치한 이들 기업의 고양시 이전, 지역 방송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고용창출과 컨텐츠 제작환경 개선에 상호 협력, 로케이션 인센티브(지역 촬영 시 지원하는 정책), 펀드, 컨텐츠 제작 활성화사업 등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마련해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양시민 보조출연 등 고용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협약을 맺은 영화사는 프리렌서로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박찬욱·봉준호 감독의 ㈜모호필름, 장진 감독의 ㈜소란플레이먼트, 류승완 감독의 ㈜외유내강, 최동훈 감독의 ㈜훈필름, 김지운 감독의 ㈜그림픽처스, 강승룡 감독의 ㈜히스토리 등이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이미 입주한 기업과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마당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권택 감독과 라이브톤 최태영 이사는 영상을 전담하는 전문조직의 필요성을, 디지털아이디어 이승훈 대표는 고용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개설, 고용창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공용장비 등 인프라 구축을 건의했다.

씨네월드 이준익 감독은 촬영장소 협조, 디지털아이디어의 이윤석 본부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 시장은 “이날 소통마당을 통해 건의한 내용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원하겠다”며 “시를 방송영상통신융합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한 정책 추진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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