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어진내 300리 물길투어’ 기본구상(안)이 마련 돼 이번행사에 대한 시민 과 관계기관의 폭 넓은 의견 수렴 위해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 회관에서 시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된 수변공간 전체를 연계시킨다는 인천시 계획에 따라 시민 및 시민단체, 관계기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관심과 참여 속에 공청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동근 정무부시장은 어진내 300리 물길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시민, 민간단체, 기업체, 행정기관 모두의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로 인해 인천이 친환경적 생태도시로 발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가 마련한 기본구상(안)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수변공간을 송도 워터프런트 100리길, 청라워터프런트 200리길로 나눠 추진하며 워터 프런트별 단절구간을 숲길, 산책로, 갈대숲 등으로 연결해 시민이 하천, 해변, 유수지, 운하 등 수변공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구간별 테마를 설정해 송도워터프런트는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바라보고 느끼며 걷고 싶은 ‘낭만나들이’로 테마로 설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을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갯골유수지 ▲도심속에 철새가 날아드는 승기천 ▲반딧불이가 함께하는 장수천 ▲바다와 함께 하며 낭만이 있는 소래 등 인천 남측 수변공간이 갖은 의미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라워터프런트는 ‘기분좋은 나들이’를 테마로 ▲창포꽃이 하늘거리는 공촌천 ▲아라뱃길을 상징하는 청옥빛 소풍 ▲자연과 이야기 하면서 걷고 싶은 굴포천 등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 연결시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 공청회에서 제안된 시민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한 기본구상(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사업비 200여억원을 투자해 단절구간에 대한 연결사업을 오는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