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무패행진(3승1무)을 이어가던 수원 블루윙즈가 리그컵대회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라이벌 FC서울에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4강전에서 연장 후반 서울 데얀과 이승렬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윤성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수원은 하태균과 이상호를 공격에 세우고 염기훈과 임경현을 좌우 측면에, 백지훈과 이관우에게 중원을 맡겼으며 수비에는 양상민, 리웨이펑, 강민수, 조원희를 세웠다. 골문은 맏형 이운재가 맡았다.
라이벌 전 답게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친 수원은 전반 38분 데얀에게 위력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이운재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한 뒤 44분에는 상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왼발로 날카롭게 감아찼지만 김용대의 선방에 막히며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들어 하태균 대신 호세모따를 투입한 수원은 12분만에 데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 했지만 4분 뒤인 후반 17분 이현진이 올린 크로스가 서울 수비수 김진규의 발에 맞고 드대로 서울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행운의 동점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후반 27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현진이 반대편으로 연결시킨 볼을 염기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대편 골문을 향해 왼발로 차넣으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은 극적인 역전골로 승리를 굳히는 듯 했지만 후반 38분 이승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연장 전반에도 팽팽한 접전 속에 골을 뽑아내지 못한 수원은 연장 후반 5분 데얀에게 또다시 골을 내주며 재역전을 허용했고 만회골을 뽑아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다 연장 후반 10분 이승렬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잡을 수 있었던 승리를 손 안에서 놓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