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철을 맞아 온라인 몰에서는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앤샵의 경우 최근 일주일간 즉석식품의 매출이 전월 동기간보다 39% 증가했다. 특히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즉석 밥과 즉석 찌개류 매출이 45%, 44% 각각 증가했으며 바캉스지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카레류는 3배에 달하는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인터파크도 같은 기간 즉석조리식품 매출이 35% 증가했으며 G마켓에서는 여행용 소포장 김치 판매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앤샵 이준석 식품MD는 “최근 선보이는 간편 조리식품은 메뉴가 다채롭고 소포장으로 출시돼 휴가철 가족여행이나 캠핑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여름맞이 바캉스 먹거리 모음전’과 ‘여름별미 행사전’ 등을 통해 바캉스지에서 간단하게 섭취 가능한 간식류와 여름철용 즉석 조리 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즉석식품 카테고리에서 가장 인기 좋은 제품은 CJ 둥근햇반(210g×24개·1만9천원)으로 바캉스 특별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되며 바몬드카레 골드 매운맛(2천400원)과 오뚜기 참치(150g×10개·1만1천600원), 엠비몰 냉면(10인분+육수10봉+양념장·1만900원) 등도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또 냉면, 미숫가루, 콩국수 등과 같은 여름별미를 무료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여름별미 행사전’에서는 겨자유와 시원한 육수까지 한 봉에 포장돼 있어 더욱 간편한 칠갑농산 함흥물냉면(600g×2)을 1만1천900원에, 간편하게 바로 부어 먹을 수 있는 콩국수용 콩국물(300㎖, 8인분)을 9천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여름맞이 바캉스 먹거리 모음전’을 통해 호두, 육포 등 가공포장된 간편한 간식거리를 특가에 판매한다. 캘리포니아 썬프리 햇호두 3봉 세트(총 540g)는 1만9천500원에, 내고향 육포의 알뜰육포세트(호주산 우육 50g×5개·국내산 돈육 50g×4개)는 2만2천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바캉스 안주거리 모음전’과 ‘간식&야식매장’, ‘CJ 캠핑파트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즉석 가공식품 기획전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 바캉스에 필요한 간편 식품을 추천 및 할인판매 중이다.
특히 끓는 물에 봉지째 데우기만 하면 되는 즉석 식품류와 바로 먹어도 되는 구운계란, 오리훈제 등이 인기상품이다.
G마켓도 여행지에서의 부담이 덜한 소량 포장 김치류가 인기다. 한울꼬마김치 여행세트(10개·1만7천원)와 종가집 볶음김치 190g(16개·3만2천560원)는 소량씩 포장돼 있어 개봉 후 음식물 처리 등 번거로운 불편함을 해소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지난 26일 새롭게 오픈한 롯데식품관의 간편조리식품 테마매장을 통해 삼계탕, 갈비탕, 김치찌개, 전주비빔밥 등의 일품 요리를 비롯해 순대, 국수, 죽 등 간단한 야식까지 5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즉석식품을 5~26% 할인가에 판매한다.
고려자연식품 전주비빔밥 2종 세트(10팩·2만5천330원)는 감칠맛 나는 갖가지 나물재료로 토속전주비빔밥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야외 캠핑용 식단으로 제격이다.
야외 활동 후 기력을 잃기 쉬운 여름철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맛볼 수 영양만점 오뚜기의 맛있는 육개장(2인분X3개·6천900원), 맛있는 미역국(2인분X4개6천900원), 맛있는 북어국(1박스·3만900원)도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