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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조업 경기전망 2개월째 하락

경기지역 제조업들의 체감경기는 소폭 상승한 반면 향후 경기 전망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29일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0년 7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의 7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주(BSI)는 102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는 지난 4월(100) 이후 4개월째 기준치를 넘어서고 있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전월 118에서 110으로 크게 떨어진 반면 중소기업은 96에서 4p 오른 100을 기록했다.

또 수출기업은 전월보다 5p 하락한 115를 기록했고, 내수기업은 95로 전월보다 5p 상승했다.

제조업의 8월 업황전망BSI는 101로 전월보다 2p 하락하며 2개월 연속 하향 곡선을 그렸다.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11과 98로 각각 5p, 1p 하락했고, 수출기업은 5p 하락한 114를, 내수기업은 전월수준인 94를 각각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매출은 120에서 118로 2p 하락했고, 생산(116→116), 신규수주(114→114), 가동률(112→112)은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자금사정BSI도 98에서 99로 1p 상승한 반면 8월 전망BSI는 99에서 5p 떨어진 95를 기록했다.

한편 제조업들은 경영 애로 사항으로 환율변동(17.6%), 내수부진(16.7%), 원자재가격 상승(16.2%), 자금부족(9.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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