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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손 잡았다’

과천-환경부-음식협, 음식문화 개선 협약

29일 과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왼쪽 3번째)과 여인국 과천시장(왼쪽 2번째), 남상만 한국음식업협회 회장(오른쪽), 박수철 과천지역 음식점 대표가 자발적 협약식을 가졌다.

과천시와 환경부, 한국음식업중앙회가 손 잡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29일 시청 아카데미실에서 여인국 시장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 남상만 (사)한국음식업중앙회장, 박수철 과천 음식점 대표 등이 참석,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과천지역 음식점 자발적 협약’을 체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실천사항으론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다는 의미로 정부과천청사 주변 가마솥회관 등 지역 50개 음식점을 시범업소로 지정했다.

이들 업소는 고객의 식사량을 고려, 밥그릇 3분의 2 크기인 친환경소형 밥그릇(지름 9.5㎝, 높이 4.5㎝)을 사용하는 동시 반찬가짓수를 축소하고 소량메뉴 제공, 남은 음식 싸주기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 음식점 실천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측정해 기록키로 했다.

시 등 기관들은 주어진 과제를 적극 실행할 수 있도록 소형밥그릇, 남은 음식 포장용기 등을 제공하고 우수업소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과천을 시범지역으로 출발해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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