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시“문광부 AG주경기장 답변 원론적” 반박

이경재 국회의원(한, 서구·강화을)이 서구 주경기장 재검토 논란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문광부가 재검토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는 주장에 대해 인천시가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이 의원은 “서구 주경기장은 정부와 인천시 간 대회계획 및 총 사업비가 이미 확정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지방자치단제 장이 바뀌었다고 대내외적인 중요한 정책결정 사항이 변경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문광부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시는 “문광부의 답변은 자치단체의 장의 교체로 임의 사업변경에 대한 원론적인으로 답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6월 OCA를 방문 알사바 회장과 협의하여 개·폐회식이 열리는 경기장을 우리시 재량으로 할 수 있다는 권한을 위임 받아왔으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방안마련이 문제 있다라는 지적은 원론적으로 잘못 해석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또 시는 “20년 거치 후 상환하기 때문에 당장 인천시가 갚아야하는 부채는 아니다”라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는 “지방채 발행은 행정부의 승인 후 시중은행으로부터 차입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지방채의 모든 조건은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제도로 계약하고 있다”며 “20년거치 후 상환되는 지방채가 있음을 상세히 소개해 보라”고 요구 했다.

이 의원은 “건설비 가운데 1200억 원은 포스코건설이 BTO방식으로 30년간 운영 후 기부채납토록 협약이 체결돼 있고 최소 운영수익보장은 없는 것”이라며 “나머지 2천46억원은 20년 만기 지방채를 통해 조달할 수 있고 선수촌 및 미디어촌 건설수익만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인천시는 “서구 주경기장의 민간제안 사업은 사실상의 시예산이 80%투입돼 재정의 건전화에 도움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시는 “세계경제 위기와 부동산 경제 침체로 인하여 민간투자와 재정확보에 적신호 상태의 위기상황에 봉착하고 있음에도 일부 정치인들은 주경기장의 원안만 고수하는 등 대의를 무시한 무책임으로 지역분열 및 혼란만 가중 시키고 있다”며 “아시안게임은 인천의 진면목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이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개항이후 최대의 국제행사 아시안게임은 지역의 경제적효과 이전에 1조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써 최대한 아껴서 잘 치르는 것이 성공개최의 최대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