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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대앞’ 대권주자 속도전

丁 ‘조직우위’ 鄭 ‘조직복원’ 孫 ‘당심우위’ 빅매치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 구성으로 7.28 재보선 이후 지속됐던 민주당의 내홍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9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둔 당권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당 상황을 관망해온 손학규 전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되면서 예비 대권주자들이 사활을 건 `빅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당내 최대 주주인 정세균 전 대표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조직 정비에 나서는 등 전대 대비에 진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직 면에서는 정 전 대표가 우위에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지기반인 친노.486 그룹과 지난 2년 간 대표 재임 중에 임명한 지역위원장 등 측근 세력이 거느린 대의원이 전체 대의원(1만여명) 중 20%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정동영 상임고문의 조직 기반도 정 전 대표 못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 대선후보 시절 가동했던 전국 조직망이 전대 국면에 들어서면서 급속도로 복원되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이번 주중 전북 전주를 찾아 세몰이에 나서는 한편 당의 새 노선으로 제시한 `담대한 진보‘의 내용을 채우기 위한 정책 행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손 고문은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핸디캡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직 기반이 취약하다.

그러나 대의원 상대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면서 `당심(黨心)‘에서는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손 고문은 조만간 춘천 생활을 정리하고 당권 도전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일부 핵심 지지자는 이미 여의도에 독자적으로 캠프 사무실을 냈다.다크호스로 통하는 박주선 천정배 의원이 얼마나 잠재력을 발휘할지도 당권 레이스의 관전 포인트다.

응집력이 강한 구민주계의 대표주자인 박 의원은 당 노선으로 중도.개혁을 제시, `좌클릭‘에 초점을 맞춘 이른바 빅 3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일부에선 광주.전남만 떼어놓고 보면 박 의원이 정 전 대표와 정 고문에 뒤질 게 없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쇄신연대 등 비주류의 지원을 받고 있는 천 의원은 열린우리당 시절 개혁 소장파 모임인 민생모 조직과 당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당원 투표제가 실현될 경우 적지 않은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캠프 사무실을 마련한 김효석 의원도 이달 중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신의 업적인 뉴민주당플랜 홍보에 나서는 등 세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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