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병수(사진)가 15라운드를 마치며 반환점을 지난 ‘쏘나타 K-리그 2010’ 득점 1위에 올랐다.
‘미추홀 프라이드’ 유병수는 지난달 31일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5분 헤딩골을 터뜨려 시즌 11번째 득점을 올리며 경남의 루시오(14경기 10득점), 전북의 에닝요(13경기 9득점) 등을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유병수는 현재 리그 14경기에 출전, 11득점으로 경기당득점 0.79라는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가공할 득점력을 뿜어내며 지난시즌 34경기 출전, 14득점의 페이스를 훨씬 웃돌고 있다.
유병수는 “개인적으로 득점왕도 목표지만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