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오늘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요코하마, 고베, 기타큐슈 등 일본 내 자매우호 도시를 방문한다.
5일에는 우호도시인 요코하마시의 하야시 후미코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구체적인 교류계획서에 조인하고, 6일에는 자매도시인 고베시의 야다 다츠오 시장을 접견, 양 도시 간 항만, 영화산업, 환경보전, 도시 재개발 분야의 협력에 관한 교류사업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7일에는 인천시의회 김기홍 부의장 등 의회 대표단과 함께 인천시의 오랜 자매도시인 기타큐슈시를 방문해 “왓쇼이 백만여름 축제”에 참가, 양 도시 간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 중 재일본민단지방본부 단장 12명을 인천시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하고 경제수도 인천 건설에 민단단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일본 굴지의 기업인 ㈜마루한 한창우 회장과도 만나 투자 유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송 시장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