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4일 박근혜 전 대표의 리더십을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박 전 대표는 국가 지도자 덕목 10개 중 7개 정도는 아주 훌륭하지만 결정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며 “그게 바로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과 사고의 유연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의 대다수는 갈등악화를 우려한 듯 말문을 닫았지만 일부는 김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민주주의에 대한 박 전 대표의 소중한 철학과 가치를 폄하하는 유감스런 발언”이라고 반격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일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미 2년 전부터 해왔던 얘기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며 “친이(친이명박)-친박간 갈등을 없애고 정권재창출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한 얘기”라고 밝혔다. 또 “나한테 중요한 것은 정권재창출 밖에 없다. 정권재창출이 없으면 박근혜도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친박과 결별한다는 의미냐‘는 질문에는 “내가 친박에서 쫓겨난 지가 언제인데...”라며 친박 이탈을 기정사실화 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때 친박계 좌장으로 불렸으나 지난 2월 세종시 절충안을 제시했다가 원안을 고수하는 박 전 대표와 사실상 절연했다는 얘기가 나온만큼 이번 발언으로 박 전 대표와의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