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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손흥민, 첼시에 ‘쐐기 한방’

후반 투입 5분만에 역전 결승골 2-1 승 견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1군 계약을 한 기대주 손흥민(1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를 상대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5일 오전(한국시간) 홈 구장인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아레나에서 열린 첼시와 친선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2분 결승골을 넣어 함부르크에 2-1 역전승을 안겼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내 오른쪽에서 베테랑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를 제치고 과감하게 공을 몰고 가 왼발슛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이었다.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을 독차지한 첼시를 맞아 전반 24분 프랭크 램퍼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27분 믈라덴 페트리치의 동점골로 균형을 찾고 나서 손흥민의 한 방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새 시즌을 준비하며 치른 9차례의 친선경기에서 9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판 니스텔로이(8골)를 제치고 프리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축구 명문 동북고에 재학 중이던 2008년 대한축구협회의 지원으로 함부르크로 축구 유학을 떠나면서 기량이 급성장한 손흥민은 지난해 나이지리아에서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태극전사 중 최다인 3골을 터트려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끈 유망주다.

지난해 활약을 바탕으로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지난 6월 처음 1군으로 올라섰고, 프리시즌 맹활약으로 분데스리가 데뷔에 대한 기대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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