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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기센터, 벼 병해충 방제 총력

인천시는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 결과 전남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전체 모기 비율의 7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경보 발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회활동에 주의해야 한다”며 “수해 지역의 경우 주변 환경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는 전국 6건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1건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었다.

그러나 2009년에는 전국 6건의 일본뇌염 발병 가운데 인천은 단 한건도 없었으며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일본뇌염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뇌염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어린이에게서 발병하며 초기에 뚜렷한 증상 없이 지나간다.

그러나 뇌염을 일으키게 되면 모기에게 물린 지 1∼2주 후에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시작돼 마비 경련 발작이 일어나고 혼수상태가 되며 발병환자 수의 약 30%가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경우 기초접종 3회와 추가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연합뉴스

일본뇌염 경보 발령

시 “전남서 매개모기 73.1% 발견…야외활동 주의”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상전망과 인천지역 병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한결과를 토대로 농업인들에게 벼 병해충 예방법을 소개하는 등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등 총 18종의 병해충별 발생상황을 분석한 결과 중점 방제대상 병해충을 잎도열병과 멸구류, 혹명나방으로 판단하고 방제적기를 이달 초부터 20일까지로 설정해 고품질 쌀생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실제로 올해는 장마이후 고온으로 인해 지속으로 멸구류가 많이 증식됐고 혹명나방은 7월 중순 이후 기류가 중국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자주 형성돼 전년에 비해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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