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현고가 제3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영재-신현수-한상훈-최성근이 팀을 이룬 송현고는 지난 7일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천662점으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서울 환일고(1천697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청학공고는 1천63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현고는 전날 열린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1천695점을 쏴 환일고(1천70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한이래-김지영-송영란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710점으로 서울 압구정고(1천747점)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송현고 한상훈은 남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571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