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4일 저녁 6시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8·15기념 특집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펼쳐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65주년을 기념하고,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에게 ‘문화 피서’의 일환으로 낭만이 함께 하는 즐거운 한여름 밤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양시립예술단과 (사)한국예총 고양지부가 진행한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1부는 청소년 동아리 비보이 팀 등 5개 팀의 동아리 공연, 2부는 고양시립합창단의 클래식 공연, 3부는 경기민요, 태평무, 마술, 대중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는 청량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