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10일 오후 전야제 겸 개회식을 갖고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비공식집계이긴 하지만 2년 연속 서울에 밀려 종합우승 달성에 실패한 경기도는 이번 소년체전에 3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33개 종목에 1천215명(임원 356명·선수 859명을 파견한다. 이는 지난해 1천225명보다 10명이 줄어든 것이지만 전북(1천165명)과 서울(1천146명)에 앞선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해 비공식집계로 종합 9위에 그쳤던 인천광역시는 1천84명(임원 292명·선수 792명)을 파견해 종합 7위에 도전한다.
지난 2008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서울에 금메달 1개가 부족해 종합우승을 내주며 3연패 달성에 실패한 뒤 2년 연속 수영에서 강세를 보인 서울에 밀려 종합우승 탈환에 실패한 경기도는 이번 만큼은 반드시 종합우승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육상, 수영 등 메달 수가 많은 13개 종목에 대한 동계강화훈련을 통해 전력을 다지는 한편 33개 전종목에서 정예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철저한 선발과정을 거쳤다. 또 한달여간의 강화훈련을 통해 도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소년체전의 총감독을 맡은 안선엽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은 “도교육청 본청과 제2청 장학진이 앞장서 종목별 특성화와 선수관리로 정상탈환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기필코 종합우승을 되찾아 경기도민과 교육가족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육상과 유도, 레슬링, 복싱, 카누 등의 전력이 예년보다 향상된데다 태권도, 축구, 사이클, 농구, 펜싱, 배구 등 개인종목과 구기종목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만큼 수영에서 서울과의 격차를 좁힐 수만 있다면 충분히 종합우승 탈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여름방학 중에 개최되는데다 태풍의 영향까지 받게될 전망이어서 어린 선수들이 폭염과 태풍을 극복하고 경기에 임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변수가 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체육회가 폭염에 대비해 실외 경기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경기를 중단하고 실내경기의 경우에는 냉방시설을 풀가동하기로 결정하긴 했지만 이같은 결정이 얼마나 지켜질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식전 행사와 식후 행사를 합쳐 2시간 정도로 진행되던 개막식도 예년과 달리 올해는 공연과 발표 위주로 1시간 내외의 행사를 진행된다.
한편 9일 사전경기로 열린 중등부 럭비 1회전에서 도대표로 출전한 부천북중이 전주호, 김진혁, 정재광 등의 활약에 힘입어 충남대표인 천안 부성중을 47-5로 대파하고 8강에 올라 부산대표인 영도중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