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원콜센터가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콜센터 서비스 분야에 대한 KS 인증을 획득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KS인증 획득은 사업장 심사(2일)와 서비스 심사(1일) 등 3일 간 현장심사 후 한국표준협회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콜센터 서비스 KS 인증은 처음 전화를 받아 상담을 완료한 비율이 70%를 넘는 등 일정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
시 민원콜센터는 98% 이상의 응대율 및 서비스레벨, 76% 이상의 1차콜 처리율 등 KS기준을 상회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KS 인증은 도내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이며, 전국에서 서울시에 이어 2번째”라고 말했다.
이어 “시 민원콜센터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4월에 개소, ‘고양시민 누구에게나 행복과 감동을 드리는 상담을 하겠다’는 목표 하에 1일 평균 2천500건의 전화 상담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 민원콜센터는 2009년, 2010년 2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주관 KSQI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