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민선5기 송영길 시장 취임 이후 첫 국내대기업 유치를 실현함으로서 주요대기업의투자유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1일 시장접견실에서 SBS 콘텐츠허브, ORIX와 송도국제도시에 디지털엔터테인먼트센터(이하, 송도DEC)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도DEC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송도 4공구)에 대지면적 1만2천500㎡, 연면적 6만9천㎡의 지상 20층 규모로서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복합 빌딩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이번 송도 DEC에 투자하는 SBS콘텐츠허브는 SBS계열사로서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전문기업이며 일본 ORIX사는 전 세계 25개국에 네트워크를 두고 있는 글로벌기업 (동경증시 및 뉴욕증시 상장)으로 양사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합작법인 ㈜글로벌디앤이를 공동 출자, 설립했다.
또한 송도DEC는 송도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내의 복합영상 미디어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업체의 연구개발, 콘텐츠 제작, 마케팅, 수출 등 비즈니스 지원과 상호 교류를 위한 첨단 인프라 및 협업 공간을 제공하며, 국내외 콘텐츠 관련기업, 각종 지원기관 및 투자기관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송도DEC는 인천공항 접근성을 강점으로 콘텐츠 홍보관 및 체험관, 상설 비즈니스 센터, E-스포츠 이벤트관 등을 만들어 국내·외 관련 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송도DEC 건립은 송도에 기 투자한 동우-Juna 애니메이션(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外 투자)과 함께 서울 상암DMC 및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와 더불어 동아시아 콘텐츠산업의 거점으로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송도 DEC의 투자규모는 SBS콘텐츠허브가 일본ORIX사로부터 외국인직접투자(FDI) 미화 2천500만불을 투자 받고, 산업은행으로부터 300억원의 PF투자가 확정돼 내년초 착공해 오는 2013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자계약체결은 지난 6월 민선5기로 취임한 송영길 인천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內 국내 대기업 투자유치 및 고용창출의 첫 성공사례로 향후 주요 대기업들의 투자유치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