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용율이 지난해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년째 꾸준한 증가세로 이어져 전국 최고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시와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인천시 경제활동참가율 및 고용률은 전국 7대도시 평균이 60.7, 58.3%에 그치고 있는데 반해 인천은 64.0%, 61%로 각각 3.3%p, 2.7%p가 높아 7대도시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국평균인 62.1%, 39.8%에 비해서도 각각 1.9%p, 0.2%p 높은 수준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취업자는 135만7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2천명(1.6%p)이 증가했고, 실업자는 6만8천명으로 전년동원에 비해 4천명(6.3%p)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7%로 전년동월 대비 0.2%p, 전월대비 0.4%p 증가했다.
게다가 상용직이 전년동월대비 4만7천명 증가세를 유지하고 일용직은 2만3천명 줄면서 공공근로에 의지해 근근이 유지되던 고용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 다시 일을 구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창출 및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프로젝트도 시행될 예정에 있어 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 비해 정부 일자리사업 규모가 축소됐지만 민간 고용 확대에 힘입어 현저히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내수·수출호조 등 경기개선에 따라 민간 부문이 고용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시관계자는 “이달에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역공동체 사업 등 하반기 계획된 공공 일자리 사업을 차질없이 실시하고 청년고용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