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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이동원 주니어그랑프리 간다

대표선발전 남녀 1위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 김해진과 이동원(이상 과천중)이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의 뒤를 이을 기대주 중 첫손가락에 꼽히는 김해진은 13일 과천시민회관 빙상장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대표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8.57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47.62점)을 합쳐 136.1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곽민정(군포 수리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주목받았던 김해진은 어린 나이에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제외한 5가지 트리플 점프를 모두 소화해 ‘김연아 키즈’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선수다.

지난 4월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트리글라프 트로피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제대회 경쟁력도 인정받은 김해진은 이날 우승하면서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2차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남자 싱글에서는 이동원이 프리스케이팅에서 105.91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54.38)까지 160.2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머물렀던 김민석(수리고)은 이날 102.27점을 얻어 84.65점에 그친 이준형(도장중)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국가대표로 뽑힌 선수들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그랑프리 시리즈 중 출전할 대회를 골라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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