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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서 온 ‘클래식 물결’

상하이신포니에타 내한공연

 

중국 문화엘리트들로 구성된 상하이신포니에타(Shanghai Sinfonietta)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19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20일, 오후 7시30분)에서 펼쳐진다.

상하이 신포니에타는 클래식음악의 전파와 보급을 목표로 2006년 창립된 이후 폴란드 나탈리 국제음악제 개막공연, 프랑스 투어공연 등에 참가하며 입지를 굳혀오면서 왕지엔, 히로코 나카무라, 존 오코너 등 저명한 음악가들과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교류하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을 이끄는 상하이 신포니에타의 총감독 슈종(Xu Zhong)은 현재 진행 중인 2010년 상하이 세계 엑스포에서 개막식 예술감독을 맡는 등 중국 상하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예술감독,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KBS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주 레퍼토리로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돈 지오반니’의 서곡과 모차르트 교향곡 중 최고로 손꼽히는 교향곡 41번 ‘주피터’ 등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관객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심금을 울릴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에서는 실력과 예술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김미경이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공연에서는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유수형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협연하며,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지휘자 슈종이 지휘대를 내려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K271을 직접 연주하는 등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상하이신포니에타는 총감독 슈종과 함께 내한공연을 마치고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해 연주회를 갖을 예정이다. 관람료 VIP 3만원,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031-230-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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