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최성 고양시장(사진 가운데)이 풍동택지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 지속적 추진과 조기보상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이 16일 풍동(2)지구 택지개발사업 주민대책위사무실 및 현장을 방문, 풍동(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속추진과 조기보상을 강력 촉구했다.
고양 풍동(2)택지개발지구는 2007년 3월28일 지구로 지정돼 2008년 12월24일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나, LH공사에서 부동산경기 침체 및 부채로 보상착수가 지연된다는 입장만 보여 그동안 주민들의 재산적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성 시장은 풍동(2)택지개발사업의 조속한 보상을 위해 경기도지사 및 LH공사 사장을 직접 만나 시의 의지를 전달하고 민주당 경기도 지자체단체장과의 정책간담회에서도 사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고양시 관계부서에서 고양시장의 서한을 LH공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최성 시장은 이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풍동(2)택지개발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지 않을 시 시민들과 함께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시는 시청, 시의회, 국회의원, 주민대책위, 고양시민이 참여하는 풍동(2)택지개발사업 추진 및 조기보상 촉구 범시민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