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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퇴계원고 검객들 우승을 베다

문광부장관배 학생검도

남양주 퇴계원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39회 전국학생검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퇴계원고는 16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 진주명신고를 4-1로 제압하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퇴계원고는 선봉전에서 이윤표가 상대 손효빈에게 머리치기를 허용하며 0-1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위전에서 광대윤이 명신고 설현명을 맞아 먼저 머리치기를 허용한 뒤 잇따라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를 적중시켜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퇴계원고는 중견전에서 이재주가 상대 박성우에게 머리치기와 허리치기를 연거푸 성공해 2-1로 승부를 뒤집은 뒤 부장전에서 윤범렬이 한현준에게 또다시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를 적중시켜 3-1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승의 기쁨을 눈앞에 둔 퇴계원고는 마지막 주장전에서 원종경이 상대 주장 이태희를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로 따돌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성희(용인대)가 이고은(시흥 장곡고)을 맞아 먼저 손목치기를 허용했지만 연달아 머리치기를 성공시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중학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부원중이 청주 서원중을 3-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그러나 중학부 단체전에 출전한 남양주 퇴계원중과 대학부 단체전에 나선 용인대는 나란히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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