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주(안산시청)가 2010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여자부 78㎏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현주는 16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국제대회 파견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78㎏급 결승에서 박가연(동해시청)에게 허벅다리걸기 유효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73㎏급 결승에서는 장문경(성남시청)이 이영준(수원시청)에게 엎어치기 유효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63㎏급 결승에서는 정혜미(양평군청)가 김미화(고창군청)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자부 +78㎏급 결승에서는 우정민(안산시청)이 신은혜(인천동구청)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무혈 입성했고 남자부 66㎏급 윤태호(인천시청)와 여자부 48㎏급 김영란(인천동구청)도 각각 김형주(코레일)와 신승민(제주도청)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자부 52㎏급에서는 이태경(안산시청)이 4강에서 최금매(고창군청)에게 허리후리기 되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지만 서하나(동해시청)에게 안다리후리기 유효를 허용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여자부 57㎏급 소미(안산시청)도 김경옥(하이원)과의 결승전에서 가로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2위에 그쳤으며 남자부 81㎏급 민성호와 +100㎏급 김정훈(이상 성남시청)도 나란히 2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부 60㎏급 강희범(수원시청)과 김정훈(양평군청), 66㎏급 류진병(남양주시청), 90㎏급 박윤기(수원시청), 여자부 48㎏급 강신혜(양주시청), 52㎏급 김별희, 57㎏급 최미정(이상 인천동구청)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