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성남 분당고)이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환은 지난 16일 전북 익산 덕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287점(평균 214.5점)으로 최광조(제주 남녕고·1천182점)와 유재경(인천 연수고·1천181점)을 크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송연수(고양 일산동고)가 합계 1천249점(평균 208.2점)을 기록해 김정은(분당고·1천242점)과 김소연(천안 북일여고·1천22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