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중앙갤러리에서 주제가 있는 도서관의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7월 이명지 초대전 ‘카메라가 만난 풍경'에 이은 두 번째로, 가을의 문턱에서 ’4人 4色 展‘이라는 주제로 인천 관내 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하면서도 왕성하게 창작활동 중인 중진작가 4인(고진오, 이창구, 이철희, 한윤기)의 개성과 담백한 맛 그리고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작품 23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중앙갤러리는 도서관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면서도 천편일률적인 도서관의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과 눈높이를 같이하고 복합정보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자, 전시가 어려운 공간을 새롭게 단장, 조명 설치 및 조용한 음악으로 전시장 분위기를 연출해 지난 7월에 개관했다.
따라서 인천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각종 전시회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서관에 대한 사회의 일반적인 논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복합문화공간의 도서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