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0시28분쯤 평택시 포승읍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가게안에 있던 K(34)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영업주 P(50)씨와 여종업원 2명이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각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물 1층 33㎡와 에어컨 등의 집기류를 태워 552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갑자기 K씨가 휘발유를 바닥에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주인 P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