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순회학교는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 북한강에서 수상레저스포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 수상안전교육과 스트레칭을 교육받고 수상레저스포츠인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수상레저스포츠 체험에 참여한 김소희 양(14)은 “처음에는 물이 무서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재밌었고 자신감도 생겨서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추억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구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한 웃음과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가족, 사회,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순회학교는 3월 수원시를 시작으로 6월 용인시, 7월 의정부·안양시, 8월 안산시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