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가 제46회 낫소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삼일공고는 18일 강원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8강전에서 양구고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삼일공고는 김윤과 정홍, 박상민이 단식 3경기에서 모두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가볍게 4강에 합류했다. 삼일공고는 건대부고와 결승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또 남중부 수원북중도 용인 신갈중과의 준준결승에서 강준석과 정현일, 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이민현이 분전한 신갈중을 3-1로 꺾고 4강에 올라 건대부중을 상대로 결승진출을 노린다.
이밖에 여중부에서는 안양서여중A팀이 부펑서여중A팀을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고 안양서여중B팀도 서울 중앙여중C팀을 3-1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각각 중앙여중B팀과 A팀을 상대로 결승진출을 노리게 됐고 여고부에서는 수원여고가 안동여고에 기권승을 거두고 4강에 무혈입성, 중앙여고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