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부터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이 끝나는 11월 하순까지 2개월 15일간 광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 13명의 스태프(팀장 1명, 직원12명)를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스태프 장기파견을 결정한 것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직전 대회인 광저우대회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시아경기대회 준비와 운영노하우를 현장에서 익혀 2014년 인천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광저우로 파견되는 조직위 직원들은 모두 영어 혹은 중국어가 능통한 직원들로 대회조직위측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경기부, 국제부, 시설운영부, 마케팅부, 미디어부 등 총 10개부서에 배치돼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게 된다.
이번 파견은 배종신 조직위사무총장이 지난 11일 광저우조직위를 방문, 구스양 부사무총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전격 결정됐으며, 조직위는 파견직원들의 직무지식을 강화하기 위해 이전 대회자료숙지와 파견분야 전문지식숙지 등 남은 기간동안 교육을 반복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