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는 지난 2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봉납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납식은 지난 7월과 8월 2개월 동안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 출전해 받은 트로피를 봉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염태영 수원시장과 윤태헌 시체육회 사무국장, 수영, 테니스, 정구 등 10개 종목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선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영과 테니스, 정구, 탁구, 복싱, 레슬링, 씨름, 유도, 배드민턴, 조정 등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획득해온 메달을 선수들에게 일일이 걸어줬고 선수들은 트로피를 염 시장에게 봉납했다.
염태영 시장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극복하고 여러 대회에서 입상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앞으로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각종 대회에 대한민국과 경기도, 수원시를 대표해 참여하는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한 뒤 “오늘 같이 기분좋은 날을 갖기 위해 그동한 고생한 선수들과 종목 회장, 전무이사, 감독, 코치, 시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