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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테니스 명문’ 수원 삼일공고 챔피언 ‘우뚝’

천안중앙고 3-0 완파 올 첫 정상… 지난해 이어 대회 2연패

 21일 막을 내린 제46회 낫소기 전국중고테니스대회 남자고등부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수원 삼일공고 선수단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 21일 막을 내린 제46회 낫소기 전국중고테니스대회 남자고등부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수원 삼일공고 선수단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고교 테니스 명문’ 수원 삼일공고가 제46회 낫소기 전국중고테니스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삼일공고는 21일 강원도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김기훈, 박상민, 정홍의 활약에 힘입어 충남 천안중앙고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일공고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하며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삼일공고는 1단식에서 김기훈이 천안중앙고 유영훈을 맞아 첫 세트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세트를 따낸 뒤 둘째세트에서도 6-4로 승리하며 기선을 잡았다.

첫 단식을 힘겹게 따내며 기세가 오른 삼일공고는 2단식에서 박상민이 상대 유성운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1 6-0)으로 완승을 거둬 우승을 눈앞에 뒀다.

삼일공고는 3단식에서 팀의 에이스 정홍이 천안중앙고 강호기를 맞아 세트스코어 2-0(6-0 6-2)의 낙승을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전날 열린 여중부 결승에서는 안양서여중이 마지막 복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 중앙여중에 2-3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며 3년 만의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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