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운중이 제7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샤브르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구운중은 22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천안 부성중을 45-4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고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는 성남 불곡고가 서울체고를 45-4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김예슬(성남여고)이 서초혜(부산체고)를 15-14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김혜지(성남여중)가 김현진(서울 신수중)을 15-11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에뻬 단체전에서는 화성 발안중이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플뢰레 단체전 광주 곤지암고와 여고부 플뢰레 단체전 성남여고, 여중부 플뢰레 단체전 동인천여중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중부 샤브르 개인전에서는 홍기선(구운중)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에페 개인전 임형택(불곡고)과 여중부 플뢰레 개인전 길윤아(성남여중), 여고부 플뢰레 단체전 인천 가림고, 여중부 플뢰레 단체전 성남여중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