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회때 보다 1천223억원(1.7%) 증가한 7조 2천816억원을 편성해 시의회 제187회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금번 예산으로 실행 될 주요사업분야는 ▲문화 및 관광사업분야에 2천244억원 ▲환경분야에 366억원 ▲사회복지분야에 558억원 ▲보건분야에 257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에 91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977억원이 우선 배정됐다.
시 관계자는 “금번 2010년 2회 추가경정예산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세 세입은 감소되는 반면 사회복지분야 등의 국고보조사업 증가로 지방비 부담이 가중되는 등 가용재원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조정결과를 반영하여 과감한 절감 예산을 활용하였으나, 도시철도 2호선과 아시아경기대회 준비 등의 대형사업 본격시행 때문에 어쩔수 없이 예산규모가 증가했다”고 예산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