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생고, 日 가나가와현 대표와 축구경기 3-1 제압
24일 오전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10 한·중·일 국제스포츠 교류전 축구경기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풍생고(흰색유니폼)와 일본 가나가와현 선수들이 비를 맞으며 열전을 펼치고 있다./이준성 기자 oldpic316@
안양 부흥중이 제10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다.안양 부흥중은 24일 강남축구공원1구장에서 풀리그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서 윤지현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오산 매홀중을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윤지현은 전반 20분 강민지가 높게 패스해준 공을 그대로 걷어차 매홀중의 골망을 가르는데 성공했지만 40분 패널티킥을 허용하며 김혜빈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에 1골을 기록한 강민지는 후반 20분 단독으로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뒤 역전골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보였으며 30분 권다빈이 매홀중의 문전으로 크로스 올린것을 윤지현이 달려들며 밀어넣어 승리를 안았다.
한편 결승전은 오는 26일 같은 경기장에서 공동 3승 1패를 기록한 매홀중과 다시한번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