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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업 경기호전 기대감 지속

4분기 BSI 122… 6분기 연속 높은 전망치 기록
자동차·철강판 제품 수출증가로 체감경기 밝아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과 연말까지 경기 호전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4분기 전망치는 ‘122’로, 전분기 ‘131’에 비해 상승세는 꺾였으나 2009년 3/4분기를 기점으로 6분기 연속 높은 전망치를 기록해 기업들이 느끼고 있는 체감경기가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최근 인천지역 자동차 및 철강판제품의 수출증가와 더불어 물동량도 상승하는 등 대외여건의 호전이 가시화되고 도소매 판매액 등 내수소비도 늘어나고 있어 실물경기 호조가 체감경기 상승세로 이어져 향후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인천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는 BSI ‘140’을 기록하며 최근 지역 자동차 업체의 하반기 신차 출시 등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 활기에 따라 6분기 연속 호전을 나타내는 등 자동차산업의 경기 호전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0년 4/4분기에 인천지역 제조업체가 겪게 될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전분기에 이어 ‘원자재 수급 악화’가 28.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생산차질 및 수출경쟁력 약화를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환율변동’(15.4%)과 ‘내수부진’(14.9%), ‘인력수급’(10.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8.2%, ‘기업 간 경쟁심화’도 4.3%로 나타나서 최근 불안한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적 우려가 경영애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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