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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2호선 탄소배출 이익 460억 전망

스위스 그루터사·사우스퍼시픽과 ‘CDM사업 합의’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25일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분야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의 세계적 전문업체인 스위스 그루터사 및 부산 소재 사우스퍼시픽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CDM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CDM사업이란 우리나라처럼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없는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감축된 탄소배출량(CER)을 감축 의무국에게 판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인천도시철도 정연걸 본부장은 “2호선 건설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년간 CO2 11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CDM사업 등록이 완료되면 감축분에 대한 배출권 판매 기대 이익금은 21년간(7년, 2회연장) 최소 460억원(톤당13.5, 올 8월 기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 전망에 따라 배출권 판매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 오류동에서 인천시청을 거쳐 남동구 운연동까지 총 29.3km 구간으로 2조 1천649억원을 투입,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전에 개통 될 예정이다.

이용승객수는 2014년에 1일평균 23만여명이 예상되고, 도시철도 교통분담율은 11.26%에서 15.9%로 증가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처럼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발굴하여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기후변화대응 노력동참을 통한 녹색성장 저탄소 사회구현 등, 환경 친화적인 인천발전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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